안물안궁 내돈내산 온라인쇼핑 – 미용관련제품들 .

_ 나는 내가 온라인 쇼핑을 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옷방이 크다고 해서 부럽지 않고, 큰 신발장 같은거 봐도 한숨이 나오므로 옷이나 신발엔 그닥 관심 없는거 같고, 명품가방은 커녕 미국에서 그 흔한 코치가방도 한번 사보지 않았으므로 가방에도 역시 관심없는거 같음. 코치 비슷한 레벨로 마이클코어스나 토리버치 뭐 이런거 쳐주나? 그러나 역시 난 그런가방 사본적 없음. 화장품도 기초나 겨우 바르는 정도고, 한국에서도 뭐 팩트? 쿠션?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런거 안했고, 미국와서는 당연히 안했다. 비비크림이고 뭐고도 평소엔 안바르며 풀메할때만 바르고, 평소엔 선크림도 잘 안발랐었다. 세수나 샤워후 얼굴에 로션바르면 끝. 그러나 요즘은 볼에 있는 Sun Spot이 점점 진해지고 있어서 선크림 잘 챙기고 있고, 그나마도 월마트 같은데서 사온 걸로 바른다. 그러니 화장품에도 관심없는 걸로. 일년에 한두번 구매할까 말까하며, 브랜드도 잘 안따지다가 서른 중반즈음부터는 쪼오끔 신경쓴다고 50불정도로 버짓을 상향조절했는데 나름 큰 결심이었음. 50불짜리도 아까워서….​그러니 온라인 쇼핑을 할 일이 별로 없다. 올해를 돌아보면, 1월부터 4월까지 아마존에서 구매한 건 4번인데, 그 중 하나는 선물 구매겸 압력솥 구매겸 주문한 것, 한번은 고양이들 사료 주문, 한번은 미국에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난리터졌을 때 C군 동생들 집에 갇혀서 심심할까봐 보내느라 주문했던 것. 나머지 한번이 내가 갖고 싶은 것 주문한 건데, 그때 뭔가 보고 번쩍 눈에 띄여서 C군에게 필요할 거 같아서 낼름 주문했었음. 요 얘긴 밑에.​아마존 외의 사이트에서 구매한 건, 옷 사느라 2번, 세포라에서 주문 1번이 끝. 그러니 4개월동안 온라인 주문한 건 이 7번이 전부다. 이정도면 온라인 쇼핑 안하는 거 맞지 않나….​그외 이용하는 사이트들도 딱 정해져있고, 구매시기도 늘 비슷한데, 한 예로, 이베이는 일년에 한번, 연말에 이용함. 내가 한국 물건들은 거의 끊고사는데(식료품 빼고), 못끊는게 바로 한국 다이어리다. 미국에서 파는 다이어리나 저널들은 영 맘에 안들고, 허접하고, 비싸서 싫다.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딱 있는데, 한국에는 그걸 파니까… 아마존에도 이젠 파는 거 같은데, 여전히 이베이가 몇불 더 싸므로 이베이에서 산다. 또 아시아권 물건들을 미국에 파는, 구매대행 그런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1~2년에 한번 주문하긴 한다. 그렇지만 사이즈 때문에 실패확률이 높다던지 무료배송 비용 채우는 것도 힘들어서 거의 안한다. 제품들이 싸서 마구마구 카트를 채워야 하는데, 불필요해보이는 거 사는 건 또 내 손가락이 허락치 않아서…..​온라인 쇼핑을 안하는 이유는, ​▷ 일단 쇼핑이 너무 쉬워서 돈이 새나가도 모를 수 있다는 것, 충동구매가 너무너무 쉽다.▷ 박스들 쌓이는 걸 보면 내 돈 주고 쓰레기를 주문한 느낌이 든다. 동네 가게에서 사올때는 그냥 들어가서 사고 가져간 가방에 그거 담아오면 되는데, 요즘은 주막만한 물건을 내 머리보다 큰 박스에 담아서 온다던지, 자기들이 알아서 나눠서 배송하니 박스=쓰레기만 쌓여….. 지난달 온라인 주문만 6번했는데, 그게 9번으로 나눠서 도착했으니까.▷ 온라인 리턴이 암만 쉽다고 해도 가게로 고 제품 들고가서 즉석에서 환불받는 것이 더 쉽고 간편하지 않나. 요즘은 고객이 따로 박스에 넣지 않고도 매장에서 알아서 박스에 넣어서 보내는 그런 시스템인데, 그것도 내 생각엔 낭비같은 느낌이다. 그거 돌려보내느라 트럭으로 운반하면서 길에 뿌리는 것도 낭비. 비록 내 돈은 아니지만. ▷ 점점 온라인 구매가 대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동네 가게들이 장사를 하니 그들을 서포트해줘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어서 일부러 더 직접 가서 사오는 것이기도 하다.​올해 초부터 4월까지 7번 온라인 주문을 했는데, 5월에만 6번 주문했다. 4개월치쇼핑을 한달에 해댄거다!!!! 우리동네 전담하는 UPS아저씨가 깜짝 놀라셨을 듯. (한번은 두어달에 한번 오는 고양이들 사료 배달임. 또 그릴을 빼면, 나머지 사느라 한 300불정도 들었다. 물론 이 300불에도 100불넘는 고양이 사료값이 포함되어 있음.)​​_ 갑자기?????​왜?????​으흐흐흐흐 ​실은 C군이 Pandemic이 터진 사이에 이직을 했는데, 새 회사에서 제공하는 직원할인 때문이었다. 모든 물건을 할인해주는 건 아니지만, 사람 심리가 할인을 받는다고 하면 미루고 안사던 것도 구매하고 싶어지더라고. 나도 사람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지난달에 구매한 것들이 전부 충동구매인건 아니다. 동네가게에서 살 수 있다면 직접 가서 사왔을텐데 동네 가게에선 안판다던지 쭈욱 사고 싶었는데 못산 것도 있고, 아니면 그동안 귀찮다며 구매를 미뤘던 거 – AAAA배터리, 감시카메라용 메모리카드 같은 거- 파파박 기억해서 산다던지, 그김에 무료배송 가격이 넘었으니 한두개 물건 더 끼워서 산 거다. ​두어달 전에 얼마전에 온라인 어디선가 이런 제품을 봤었다. 클렌저를 넣어 거품(Whip)내는 제품인데, 다이소같은데서 판다는 거 같더라고? (내가 한국에 있을 땐 다이소가 있었던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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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군이 작년말즈음부터 Shaving cream으로 직접 거품내고, 일회용이 아닌 면도기로 면도하기 시작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매번 피를 보는거다. 그래서 꺼리게 되고, 꾸준히 연습해서 손에 익어야하는데 피나니까 싫다고 한두달에 한번 하니까 손에는 더 안익고 피 보는 상황이 수개월째 반복이다.​그러던 찰나 이게 눈에 띄였고, 혹시 이걸 이용하면 Shaving cream으로 거품내기가 용이하고 그럼 피도 덜 볼까… 싶었다. 이걸로 거품을 잘 내서 쓰는데도 피를 보면 본인이 면도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걸테니 방식을 바꾸면 되겠고, 그러면 언젠가는 피 안보고도 면도하는 날이 오겠지.. ​1개는 6불(5불 얼마)정도 하고, 2개는 11불정도(10불 얼마)였는데, 혹시 모르니 2개짜리를 주문해봤다. 나는 Facial Cleanser로 세안하지 않으므로 소용 없지만, 혹시 모르니깐. ​거품은 정말정말 잘나더라. 시험삼아 식기용 세제로 거품 내봤는데, 오오오오오 완전 쫀쫀하고 풍부한 거품이 나서 완전 신기함. 이점에선 추천한다. 나는 쓸 일이 없는데도 거품 나는거 신기해서 거품을 자꾸 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 C군이 얼마나 자주 면도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요걸로 거품내서 쓴다고 했으니 킵할거다. ​쩌~~~위에서 4개월간 4번 주문한 것중 한번은 내가 갖고 싶은 것들로 주문했다고 했는데, 이게 그 중 하나였다. 무료배송 비용을 맞춰야 하니, C군 쓸 Floss도 끼워서 샀고, 한동안 살까말까 고민했었던 미니 청소기도 구매했었다. 미니 청소기는 재봉 책상의 먼지들 빨아들이거나 재봉틀 열면 그 안에 쌓인 먼지 빨아들이는 용도로 쓰려고 산거다. 아니면 키보드 틈새 먼지 빨아들이는 용도.​​_ 지난달 (나름) 폭풍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마구 샀는데, 미용 관련 제품이 많았다. ​4년전 얘기부터 해보겠음. ​난 한국 드라마나 영화같은 걸 안보고 한국사람들과도 잘 안어울리므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물건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런 걸 얼핏 보고 이걸 구매했었다. 4년전에.. 그떄도 온라인 쇼핑 잘 안했지만, 궁금하면 충동구매 하긴 했었음. 나도 사람이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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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는 쓸만 했었지만, 난 얼굴엔 그닥 신경 쓰지 않는다는 문제가…. 애초에 목-어깨선을 마사지하고 싶어서 산 건데, 손에 들고 목-어깨선을 마사지하는게 애매하다. 그래서 안쓰게 되더라. 이거 처음 본 C군의 표정은…… 혹시 미국인들이 이걸 처음보고 경악하는 걸 본 적이 있나? C군 표정도 그들과 똑같았다. 어디선가도 윌 스미스가 이걸 보고 경악하던데, 윌 스미스가 결코 오바떤 거 아니다. C군도 그랬음. ​그렇게 호기심은 사라지고 2년이 지남. 그러다가 밑사진처럼 눈가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제품을 우연히 봤고, 2018년에 구매했다. 슬슬 얼굴(눈가)의 주름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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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진동하면서 열이 발생하는데 좋았다. 안 그래도 눈건조증이 심해서 쉽게 피로해지는데 그럴때 그냥 눈 주변에 굴려줘도 좋더라. 주름을 펴주네 어쩌네의 효과는 모르겠음. 개인 만족이지 뭐. 꽤 자주 썼는데, 언젠가 얼굴 전체에도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작은 걸로 얼굴 전체를 커버하긴 힘들다.) ​눈가 마사지용도로는 매우매우 만족한다. AAA 배터리 하나만 필요하고, 그 배터리 하나로 오랫동안 쓸 수 있으니까.. (아직 한번도 배터리 교체를 안해봤음.)​​그러다가 얼굴 전체에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 뭔가 다른거 주문할 때 얼굴 마사지기를 끼워서 주문했다. (지금까지도 전동 클렌징 브러쉬같은 거 한번도 안사봤음.)​얼굴 주름은 아직까지도 큰~~~ 걱정은 아니지만 뭔가 바르고 열과 진동으로 문질러주면 흡수가 더 잘되네 어쩌네 하는 것을 믿어보고 싶은 것도 있었고, 이 기기는 냉맛사지도 가능하다니까 피부진정해야할 때 쓰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다. 눈에 불날때도 쓸 수 있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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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완벽하게 맘에 드는 건 아니다. ​맘에 안드는 점. . Cold setting에 뭔가 문제가 있는 듯. Cold로 설정하면 한 30초후부터는 기기가 뜨거워진다. 전원을 꺼도 기기가 계속해서 뜨거워짐. 온도 레벨과도 상관이 없고, 무조건 뜨겁다. Hot으로 써도 이렇게까진 안뜨거워지는데….. 얼굴에 닿는 저 판의 각도가 애매하며, 그 때문에 판과 플라스틱 몸통 사이에 뭔가 끼는 거 같아 꺼림찍하다. 판 자체는 닦아내기 쉽지만.. 가장 큰 불만은 이건데, 만땅 충전이 되어서 기기를 뽑아놓고 나중에 쓰려고 켜면 암만 애를 써도 안켜진다. 방전됬나 싶어 재충전해야했고 결국 쓰고 싶을 때 못 쓰는 경우가 몇번이나 있었다. 나중에 알보고니 방전이 된게 아니었다. 안켜지는 기기를 전원에 연결했다가 뽑고 켜면 아무 문제없이 켜진다, 배터리 상태도 만땅임. 그래서 지금은 내내 전원에 꽂아두는데, 이게 맘에 안든다. 선도 짧아서 플러그 가까운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난 싱크대 위에 뭐 늘어놓는 거 싫단 말이다. 게다가 며칠에 한번 쓰려고 안쓰는 내내 꽂아둬야하는 것도 말이 안되잖아. 이것도 구매 한참 후에 알았다.​장점.. 진동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것. . 온도의 레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Hot이건 Cold건 4단곈가 5단계로 나뉜다. 나는 대게 3을 씀. . Cold로 시작하면 정말 시~~~원하다. 몇초 안가서 문제지.. (Hot/Cold 설정이 가능하다고 해서 산건데 Cold 설정은 뭐 거의 못쓰니..)​그때 36불 선으로 구매했고, 위에 쓴 단점들을 진작에 깨달았다면 환불받았을거 같다. 그 시기가 지나고 깨달은 거라서.. 지금은 주로 침대 옆에 두고 아침에 눈뜨면 눈마사지하는 용도로 주로 쓴다. 눈 건조증 때문에 눈이 항상 힘든데, 자고 막 눈을 떴어도 눈이 아플정도라서…..​이런 걸 샀으니 더이상은 미용기기를 더 구매할 생각이 없었다. 갖출만큼 갖췄다는 생각도 있고, 그렇다고 피부 개선차원에서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먹다보면 피부에 주름이 안갈 수도 없고, 그냥 곱게 늙자… 뭐 이런 생각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C군의 직원할인을 이용해 또! 미용기기를 구매했다. 이번에 구매한 건바로 고주파High Frequency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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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얼굴 마사지 같은 걸 받아본 적이 없고, 관심도 없어서 저런 기기를 몰랐다. 우연히 눈에 띄였던 제품이고, 특히나 저 부속품 중 “빗”이 있는데, 그걸로 두피를 자극하고 그 때문에 머리카락이 어쩌고 저쩌고 한다는거다. 그래서 샀다. 내가 쓰려고 산건 아님.​C군은 탈모를 피할 수가 없는데(유전이니까) 그날이 오는게 두렵다고 했었다. 내가 C군 이발을 해주니 머리 빠지는 정도가 눈에 보이는데, 뭔가 도움이 되는 게 없을까 찾곤 했었다. (제발 헤드셋 좀 쓰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긴 하는데 게임을 할때 귀기울여 상대팀의 발소리를 들어야한다고 우긴다. 그러면 나는 “그러니 머리가 더 빠지지”라고 쏴대곤 함. 내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헤드셋이 놓이는 위치가 정확하게 머리가 빠지는 그 위치다.) 이런 걸로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면 혹시 그날이 오는 걸 미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음.​+ 하지만 이런거 과학적으로 인증된 게 아니고 자기 위안정도라는 거 잘 알고 있다.​나도 두피에 문제가 있긴 하다. 나는 머리숱이 유난히 적은데, 그 덕분에 감고나면 빨리 마르기에 드라이어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 한국에서도 그랬음.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밖에 나가서 바람 맞으면 1분안에 다 마른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겨울이면 머리가 유독 간지럽고, 비듬이 생기는거다. 겨울이 지나면 없어지니 계절성인가보다 했음. 그러다가 최근 한두해동안은 일년내내 두피가 간지러운거다. 비듬도 계속 있는거 같고. 특히나 머리가 길면 더 심하며, 간지러우니 벅벅 긁을 수 밖에 없는데, 이젠 고쳐야겠다 생각했음. 그래서 초부터는 머리 감고 드라이어로 말리기 시작했다. 워낙 오랫동안 고생했던 거라 빨리 안없어지는 거 같은데, 두피 관리에 대해서 뒤지다가 두피 세럼이라는 제품을 알게되었고, 동네 가게에서 암거나 사와서 쓰고 있는데, 오오오오 이거 확실히 도움된다. 두피가 건조해져도 간지러우므로 드라이어를 써도 여전히 긁게되는데, 두피 세럼을 쓰니까 확실히 간지럼증이 덜하더라. (Equate 제품인데, 동네 월마트에서 산 거라 온라인 쇼핑은 아니다.) ​그렇다고 두피 세럼을 앞으로도 계속 사다쓸 건 아니고, 나도 저 고주파기기로 빗어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또 얼굴에도 쓸 수 있으니까…. 함 써보자 싶어서 샀음. ​C군에게도 사용법을 알려주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2~3일에 한번씩 쓰라고 했다. 그러니 아직 효과가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 이런 기기들은 자기 위안(?)의 용도로 쓴다고 생각해서 큰~~~ 효과를 기대하진 않는다. ​​_ 고무 팩이라고 하던가? 얼굴에 쓰는 팩이 있다는 건 아는데, 당연히 한번도 써본 적은 없다. ​세수를 매일할 필요를 모르겠어서 잘 안했는데, 일년전부터 세수를 좀 자주 하게 되었다. 작년 6월 YMCA 등록했고 처음엔 수영을 했었는데, 수영후 물기만 닦고 옷 갈아입고 나가서 볼일보다 집에 와서 샤워를 했는데 얼굴이 너무 당기더라고. 요가 수업을 듣기 시작하면서는 매트를 매번 닦는다해도 발로 누빈 매트에 얼굴 닿는게 꺼림찍해지기 시작했다. 집에 와서 세수를 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얼굴에 뭔가 처바르게 되고, 쌓아뒀던 마스크 팩을 쓰기 시작했다. 계속 들여다보고 관리하니 관심이 더 가게 되는 거 같고, 그러다보니 저 고무 얼굴 팩이 궁금했었음. 그래도 안사고 계속 생각만 했는데, C군의 직원할인이 된다니!!! 때는 이때다!!! 하고 구매했지. ㅋ 대신 소용량으로.​내 얼굴에 하는 겸 막 면도를 마친 C군 얼굴에도 발라줬는데, 오호, 신기하더라고? 피부 개선의 효과가 있는 건 모르겠지만, 진정의 효과는 확실히 있는거 같았다. (얼굴이 시려….) 여름에 바닷가 다녀와서 하면 딱일듯! (C군은 햇빛으로 인한 화상을 자주 입는다.) 몇번 더 해보고 나서 완전 맘에 들어서 대용량으로 추가구매했다. ​​_ 나는 뭔가 하나를 구매할때 추가로 부속품 구매하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기기탓하기보다는 어찌저찌 있는 걸로 써보자는 주의. ​대부분 저 고무팩 섞을때 실리콘 용기를 쓴다던지 실리콘 브러쉬를 이용하는거 같은데, 난 그런 걸 구매할 생각은 없었다. 그냥 집에 있는걸로 어찌저찌 쓰면 되겠지. 그렇게 어찌저찌 써보니 불편했다. 플라스틱 용기에 섞었는데, 그 용기가 긁혀나가는 거 같으며, 펴바를때 스푼을 썼는데 그게 또 쓰기 애매…. 계량할 때도 눈대중으로 섞다보니 묽기도 하고 점도조절한다고 더 섞으면 너무 많이 남아서 버리고…. 그렇다고 주방에서 쓰는 계량컵은 너무 크고, 스푼은 또 너무 작고… ​그러던 중 눈에 띄인 제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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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했던 게 다 들어있었다, 실리콘 믹싱볼, 실리콘 브러쉬, 계량컵, 그리고 믹싱용 stick. 나머진 원하진 않았음. 특히 저 계량컵은 스푼 부분으로 파우더를 퍼내고 손잡이 부분의 점선에 맞춰 물을 담으면 대충 점도가 맞다고 하는거 같았다.​가격은 8불($7.99)인데, 가격도 매우매우 좋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쓸거라면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하는 생각을 했다. 무조건 안사는 것보단 필요한 건 사서 잘 쓰면 되니까.​써봤는데, 기존에 내가 불편했던 점들이 다 커버되어서 좋았다. 이래서 다들 실리콘 용기에 실리콘 브러쉬를 쓰는 거구만 이해가 되더라. 계량도 너무 편하고, 세척도 너무 쉬운데 바로 물로 헹구기만 하면 된다. 문지르고 지지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음. ​아, 그리고 이 제품은 한국산이더라. 몰랐음. ​​_ 셤마가 몇년전에 눈썹 때문에 신경쓰여하셨다. 체모의 색이 연해지는 그런 연세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피부암 약의 부작용으로 머리나 눈썹이 빠지는 것에 민감해져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종종 얘기하셨음. 그 와중에 어떤 제품을 알게되었는데, 그게 참 좋았다고 얘기하셨었다. ​나도 궁금해서 언젠가 사서 써봤는데, 글쎄, 나한테는 별로더라고.​셤마가 신경쓰여하시니 관련 제품들을 찾아봤는데(눈썹 문신까지도 찾아봤었다 해드릴까…하고) 피부를 물들이는 제품이 있더라고? 눈썹에 바르고 몇시간 두면 피부가 착색되고, 그게 며칠 유지된다는데, 미국산 제품은 아닌거 같았다. 난 드럭스토어도 안가는지라 파는지 안파는지 모르겠음. 또 내눈엔 한국 제품만 눈에 띄였는데 대개 품절이던지 배송비를 내야한다던지 했다. 그래서 계속 못샀는데, 이번에 발견했고 시범삼아 주문해봤다. 내가 써보고 셤마에게 추천을 하든가 해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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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함 써봤는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눈썹에 바르고 착색을 기다리는 동안은 짱구눈썹으로 버텨야한다는 점만 빼면. (그때 C군이 나 보고 깜짝 놀라서 조심스럽게 “너 눈썹…… 어떤 상태인지 알아?”라고 물었고, 나중에 떼는거라고 했더니 그제야 웃으며 속으로 걱정했다고.) ​처음엔 한시간반정도만 기다렸다 뗐더니 이틀만에 사라졌고, 다음번엔 3시간정도 기다렸다 뗐더니 이틀 좀 넘게 간 듯. 잘때 발라뒀다가 아침에 뜯어내도 된다는데 자다가 문질러서 애매한 곳이 물들까봐 걱정되어서 그건 못하겠더라. ​그래서 다음에 셤마 만나면 드리려고 함. 내가 쓴거니까 맘에 들면 두고두고 쓰시고, 맘에 안들면 돌려달라고 할참.​가격은 10불이었다. 아, 이것도 역시 한국산이었음!! 깜짝 놀랐넹. ​​_ 우연히 Nurse Jamie Face Roller라는 걸 알게 되었다. 예전에 알려진 건데 이제야 내눈에 띄인건지, 아니면 요즘 유행이 되어서 내눈에 띄인건지는 모르겠음. 유행을 찾아본다던지 남들이 어떤 걸 쓰는지(쇼핑하울 아니면 제품 비교하는 얘기)를 찾아보지 않는 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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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히 본건데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었었다. 난 목-어깨의 라인에 항상 통증이 있어서 그 부위를 가볍게 맛사지할 뭔가가 필요했다. (마사지건이 있긴 한데, 목주변은 너무 강하게 때리면 머리가 흔들려서 못쓰겠다.) 림프선을 마사지해주는 뭔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쭈욱 해오기도 했었고…. 혹시 눈 건조증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 Nurse Jamie Roller는 이것들이 가능할 거 같은거다. ​그렇다고 해서 저걸 70불이나 주고 사고 싶지 않았다. 돈 아까움.​그렇게 잊고 살았다가 20불선의 짝퉁이 눈에 들어왔다. (요즘은 뭐 짝퉁의 의미도 없지 않나…) 그래서 사봤음. ​그리고 써봤는데, 오오오오, 완전 맘에 들었다. 난 요거 추천함. ​▷ 일단 손에 잡기 편하다.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거나 그 때문에 뭔가 잡고 있는 게 힘들때가 있는데 얘는 무겁지도 않고, 엄지손가락정도의 두께라 잡고 있기 힘들지 않다. ▷ 얼굴, 눈가, 특히 목-어깨 라인에 굴리기 너무 좋다. ▷ 특히 막 꺼냈을때 겁나 차가운데, 순간적으로 Relief를 주는데 난 그게 너무 좋다. 목-어깨 라인은 항상 불날거 같고, 눈에서도 불날때가 많은데 저 차가운 롤러로 굴려주면 너무 시~~~원하다. 그리고 저 돌들로 근육이 뭉친 목-어깨라인에 굴려주니 잠깐이라도 풀리는 느낌이 든다. (효과는 매우 일시적임.) 그래서 집에서 돌아다닐때도 계속 들고 돌아다니다가 수시로 꺼내서 문지르고 있음. 그정도로 애정함. ​​Germanium Face Roller로 찾아보면 겁나 많이 나올거다. 윗 캡쳐에도 보이듯 양갈래로 갈라지는 애도 있고, 돌이 박힌 갯수가 다르다던지, 다른 재질의 돌이 박혀있다던지 하는 차이도 있는 듯. ​+ Jade Roller라는 애도 궁금해서 살까 했는데, 내가 쓰고 싶은 위치는 얼굴보다는 목-어깨라인인데, 이 Jade Roller로 그 부위를 자극하기엔 각도가 애매한거 같아서 패스했다. ​​_ 화장품(고무팩 제외)은 대개 세포라에서 샀는데, 처음으로 얼굴 로션을 세포라가 아닌곳에서 사봤다. C군 것도 세포라에서 샀는데, 여기선 남성용 화장품의 선택권이 꽤 좁다. 그냥 여성꺼 써도 된다고는 하는데, C군은 나와 피부타입도 다르고, 피부에 신경쓰지 않는 C군이 막 쓰기엔 쫌 아깝다는 생각도…. ​+ 아, 여기 쓴 제품들이 다 직원할인을 받은 거 아니다. ​난 여태 라 로슈포제 제품을 써본 적 없다. 이름”만” 알고 있었음. 그러다가 핸드크림은 떨어져가고 Covid때문에 다들 문은 닫았고, 마침 압력솥을 주문하고 싶었던 때라 로슈포제 제품도 끼워서 사봤다. 오, 근데 좋더라고? 그건 얼굴이건 몸이건 다 써도 된다고 하는 제품인데, 손에만 쓰기는 아까울 정도로 뭔가 좋았다. 무겁지도 않고, 보습의 느낌도 좋고..​그러다가 얼마전에 C군은 얼굴 로션이 떨어져간다고 했고, 그렇다고 세포라에선 마땅한 제품이 눈에 안들어오고… 그래서 그냥 라 로슈포제 제품으로 구매했다. 이 제품은 SPF가 들어있는 것도 있어서 두개다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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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니 20불로 팔리는데, 내가 살때는 3불 50센트 쿠핸드핸­펀이 적용되어서 총 7불을 할인받았었음. (사야할 거 산건데도 할인받았다고 하면 괜히 기분이 좋다니.. 사람 마음이란.. 아 직원할인과는 상관없이 구매한 제품임.)​나도 지금 쓰는 로션이 떨어지면 이 라 로슈포제 제품을 쓸까 하는 생각도 있음.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는 성격은 원래 아니고, 있는거 쓰면 되지 뭐….. 밤에 샤워나 세안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비싼 제품을 바르고 있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도 있다. (나만 이런 쫌생이같은 생각을 하는걸까….)​​_ 이 바닐라 코의 제품은 유명한걸로 알고 있다. 화장관련 기사나 동영상을 굳이 찾아서 보지 않는데도 내가 알 정도니까.. 어~~~쩌다 보는 화장품 아니면 피부 관련 얘기에서 이 제품이 많이 언급되더라고. ​난 화장은 잘 안하고 관심도 없고, 바르는 것도 대충대충 하는데, 언젠가 휴가 가서 날마다 선크림 바르고, 대충 비누로 세안했었나? 그랬더니 얼굴에 뭐가 엄청나게 나서 완전 지저분해졌었다. 그 이후부턴 선크림도 클렌징 오일로 지우고 세안하기 시작함. 이런 기억 때문에 아마 메이크업 제품보다 클렌징 제품들에 은연중에 관심이 갔고, 그래서 이 제품도 기억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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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구매해볼까….생각을 하다가도 쓰는 게 있고, 샀다가 안맞으면 반품하는 게 더 귀찮으니 관심을 접었더랬지. 그래도 써보고 싶은 마음이 남았던지 클렌징 오일이 바닥을 치려고 할 때마다 요 제품을 떠올랐던 듯…. 그래서 이번에 샀음. 써보자!! 한국제품이라고 믿어보자!!​쓰던 클렌징 오일이 안떨어졌지만, 얼른 테스트 해봐야 반품을 할지 안할지 결정할 수 있으니 냉큼 써봤는데………… ​오오오오, 나 남들이 오바떨면서 칭찬해도 한 1/4정도만 받아들이는데, 얘 왜 칭찬하는지 알겠다. 얼핏 봐선 고형인데 얼굴에 바르면 액체화되는 건 신기하드라. 펴바르기도 무척 쉬웠음. 하지만, 몇년간 emulsify 효과가 있는 클렌징 오일써왔던 터라, 물과 닿으면 허~~옇게 변하는 건 신기하지 않았다. ​+ Emulsify되는 제품들은 다 이렇다. 일단 제품을 피부에 문질러 오염물질, 메이크업, 피부의 유분을 녹여낸다. 그후 물과 닿으면 허~~~옇게 변하면서 씻겨나감. 그 과정에서 이 제품에 녹은 오염물질들도 함께 씻겨나가는 거다.​그렇다고 오바떨, 뭐 그 정도까진…. 특히나 난 선크림만 지워봤지, 메이크업을 지워본 적은 아직 없으므로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는 모름. 기존에 쓰던 클렌징 오일을 썼을때와 차이도 없음. ​+ 참고로, Boscia에서 나오는 Makeup-Breakup Cool Cleansing Oil을 썼는데, 피부가 건조해지지도 않고, 화장도 잘 지워지는 거 같아서 매우 만족해서 한 2~3년정도 써왔었다. 그러다가 일본과 무역전쟁이 나면서 그만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놓은 건 써야하니까….. 안뜯은 것도 한통 있던 상황. ​그래서 찾아보다가 Belif에서도 비슷한 제품을 팔길래 Belif 제품을 샀었고, 요걸로 정착해야겠구나 생각하며 쓰고 있다. 남은 Boscia 제품은 몸에도 처발라가면서 해치우려고 노력중. ​​​_ 겁나 길게 썼는데, 여기 쓴 것 중 추천하는 제품은,​Whip cream Maker, Germanium Face 롤러,그리고 바닐라 코의 클렌징 Balm.​​_ 이거 말고도 산거 많은디, 그걸 다 나열하자면 길므로 미용 관련 제품으로만 한정했다. ​그외 산거라면, 직원할인 받으니 최저가이길래 벼르고 벼그던 그릴도 직원할인 이용해서 샀다. 스토브+오븐도 사려고 했었는데, 할인이 안되서 패쓰함. 그때 내 장바구니에 담긴 비용들이 막 5천불;;; 이랬는데. ​손 선풍기도 사봤고, 글쎄 챙모자도 사봤다. 이건 4월달인가 C군이 땡볕아래서 마당일했는데, 그때 두피가 홀라당 탔었다. 다행히 내 잔소리로 캡을 쓰고는 있었지만, 캡 선 따라서 뒤통수에 주르륵… 나중엔 물집이 터지고 난리도 이런 난리가….. 그렇지만 왠만한 모자가 안맞는 C군이라 두개의 브랜드로 골라서 주문했고, 그김에 내것도 하나 끼워봄. 여성용이라고, 묶은 머리를 빼낼 수 있는 구멍이 나있는 챙모자도 있더라고??? 거참 신기한거 많이 팔드만. (그러나 이 챙모자도 가을에 바다갈때 동생들에게 주게될 거 같은 느낌……)​그러나, 도둑질도 해본 놈이 더 잘한다고, 그새 질려서 흥미 + 충동구매식의 온라인 쇼핑은 멈췄다. 더이상 살것도 음꼬.​혹시 수다떨고 싶어지면, 그때 산 제품들 쫘악 나열해가며 얘기해보기로. (과연… 그날이 올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