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마다 가열차게 먹고 다니는 #먹방일지역삼동에 나가사키 12대 국가공인 명인이자일본 총리 훈장을 받은 맛집이 있다고 해서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온 #진가와한국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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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부터 그레이와 우드를 매칭하여모던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 나타나고,진가와로 내려가는 입구의 노출 콘크리트는빈티지하면서도 멋스러움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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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낮은 조도로 차분한 분위기의중앙홀에서 식사를 했는데,저녁 영업 오픈 시간에 예약 방문해서여유롭게 매장샷을 남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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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님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바 좌석,팀회식이나 가족모임에 적합한 소규모 룸,스무 명 정도 수용 가능한 커다란 룸도 있었다.
요즘 돌잔치를 가까운 일가친지들만 모아서하는 분들도 많은데, 강남돌잔치장소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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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와의 정갈하고 차분한 분위기가귀한 손님들을 대접하기에 꽤 괜찮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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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진가와 한국본점’의 메뉴는-코스요리인 진가와 정식과 단품메뉴인사시미, 스시&마끼, 튀김, 구이, 나베, 디저트,주류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평일런치식사와 디너&주말 식사 등메뉴 및 가격이 엄청 다양하고 세분화되어사진에 다 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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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인 모찌리도후와소바마끼&스시, 하이볼 2잔이 먼저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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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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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찌리도후 엄청 탱글하다 +_+여태 먹은 모찌리도후 중 손에 꼽을 정도로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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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마끼는 처음 먹어봤는데-보드랍고 매끈한 달걀지단, 아삭아삭 오이채,달콤짭짤한 양념이 밴 표고버섯이슴슴한 메밀면과 함께 말아져서 담백하면서도은은하게 메밀향이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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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은 4pcs로 광어 2, 연어 2로하나씩 먹을 수 있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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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러버는 즐겁고 씐나게 옴뇸뇸*도톰하고 쫀독쫀독하면서도 찰기있게 씹히는네타 덕분에 사시미에 대한 기대감이 U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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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온 모듬 사시미。전복숙회와 광어/도미/연어/고등어 사시미와깊은 바다향의 고노와다(해삼내장)가디핑소스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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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고노와다를 못 먹어서-요빵 완전 계 탐 씐나게 듬뿍듬뿍 찍어서 전복숙회를 먹더니,바다향이 입안에 요동친다고 나는 생와사비만 살짝 올려먹었는데,쫄깃쫄깃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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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와 도미도 두툼해서 씹을 맛나게잘 손질한데다 담백하면서도 쫀득 탱탱한식감 덕분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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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는 워낙 좋아하니 맛있게 잘 먹었고,고등어회도 비린 맛없이 잘 숙성되어하이볼 원샷 때림 >_<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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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기에도 바삭바삭함이 느껴지는모듬 튀김。쑥갓/새우/김/고추/아보카도/고구마/가지튀김이나왔는데, 완전 바삭바삭하고 고소고소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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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튀김은 딱 하나 있었는데, 요빵이 홀랑 먹음.(나눔의 미학을 모르는 녀석 같으니.. 흥!
)새우튀김뿐 아니라 전부 어쩜 이리 하나같이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냈는지튀김 ASMR 찍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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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 격인 스키야키 우동 나베가끝판대장처럼 멋있게 세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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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배추, 양파 등 야채와 얇게 저민 소고기,쑥갓, 당근, 구운 두부를 토핑해서 나온스키야키 우동 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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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에는 보통 날계란을 풀어먹지만,진가와에서는 수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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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고기와 야채들을잘 풀어준 수란에 딥핑하여 먹었다 +_+스키야끼 국물은 깔끔하면서 개운했는데,달콤한 맛이 먼저 입안을 가득 채우고짠맛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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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이거 익숙한 맛인데,,, 맛인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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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기 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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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불 국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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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더니요빵도 맞다며 (배우자님은 이날 스키야키 처음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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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 속 내용물을 어느 정도 건져먹은 뒤,넣어먹으라고 내준 우동♥이 면으로 말할 것 같으면_3일동안 4번의 숙성을 통해 탄력생긴 반죽을손으로 늘여 만든 면으로 퍼지지 않는다는데,지금 봐도 쫄탱함이 마구 느껴지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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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_+ 정말 안 퍼지고 쫄깃함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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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키야키 육수에 짭조름한 맛이너무 안 나서 조금 당황했는데,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을 넣어먹으니아쉬웠던 부분이 싹 날아갔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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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의 마지막을 알리는 디저트 타임!
젤라또 뺨치는 쫀쫀한 밀도를 가진 달콤한아이스크림에 고소한 콩가루를 듬뿍 올려어른들도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은인절미 아이스크림이었다.
(요빵은 이거 한통 사서 쟁이고 싶다고 )마지막까지 실망시키지 않는 진가와 ^ㅡ^ d
강남돌잔치장소로도 손색없는 분위기와양질의 코스요리 구성 덕분에부모님이 서울 올라오시면 모셔가야겠다생각이 들던 고급스러운 일식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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