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모텔 구운동

​​안녕하세요. 슬로우보이에요. 며칠 전 천안에서 일보고 여자친구 만나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구운동에 위치해있는 세인트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왔어요. 버스터미널 근처라 접근성도 좋고 주변에 맛난 음식점도 많아서 서수원모텔로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침대 위에 청결 수칙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룸이라고 적힌 종이가 놓여 있어서 안심하고 자고 왔답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이런 거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럼 다녀온 후기 간단하게 리뷰로 작성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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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동 세인트호텔은 버스터미널 바로 인근에 위치해있어요. 지번 주소는 구운동 924-4에요. 서수원모텔이라 수원역보다는 성균관대역이나 화서역에서 더욱 가까우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외관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퇴실하면서 찍었어요. 주차장 출구로 나오면 바로 대로변이라 사진 찍기는 힘들었지만 찾아가기는 무척 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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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도착하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발레파킹을 해주셨어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지상에는 이미 자리가 없더라고요. 다음날 퇴실할 때 내려와보니 제 차는 지하에 내려가 있었답니다.

카운터 옆에 셀프바가 있어서 몇 장 찍어봤어요. 커피 머신에 얼음컵까지 있어서 센스 있게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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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석에 팝콘 기계가 있어서 몇 장 찍어봤어요. 작년 이맘때쯤 중국 북경으로 패키지 여행 갔을 때 들렀던 소극장에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 팝콘 머신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엄청 바삭하고 고소한 팝콘은 아니었지만 그때나 이때나 엄청 배가 고픈 상태였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게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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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운동 세인트호텔 룸 사진은 입구에서부터 시간순으로 차례차례 찍어봤어요. 입구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는데 공간이 생각보다 엄청 넓더라고요. 커다란 월풀 욕조가 있어서 오랜만에 땀 좀 빼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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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에는 음료 두 개랑 생수가 들어있었어요. 지폐 투입구가 있는 신기한 냉장고였는데 안에 특별하게 들어있는 건 없더라고요. 딱 두 개만 들어있으니 시원한 거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올라오시기 전에 셀프바에서 챙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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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건이나 화장품 같은 거도 이렇게 구비가 되어있어요. 직원분이 룸 정리하실 때 깜박하셨는지 가운은 하나밖에 없었네요. 저는 이렇게 밖에서 숙박할 때도 잠잘 때 입을 옷을 챙겨가는 편이라 어차피 있어도 입을 일은 없었겠지만 필요하신 분들은 비치돼있는 전화기로 카운터에 요청하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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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쪽에 이런 의류관리기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거 있는 곳이 제일 좋더라고요. 코웨이 제품은 처음 봤는데 기능은 이거저거 다양해 보였어요. 어차피 다양해도 늘 표준모드 하나만 사용하지만 말이에요. 아무튼 의류관리기 비치돼있는 서수원모텔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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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숙박한 룸은 스탠다드였던 거 같은데 안쪽 공간도 꽤 넓었어요. 침대 위에 청결 수칙에 따라 관리되는 룸이라고 적혀있는 종이가 놓여있어서 안심이 되었네요. 충전 케이블은 타입별로 모두 구비가 되어있었는데 제 스마트핸­펀이 문제인지 케이블이 문제인지 다음날 일어났을 때 충전이 잘 안되어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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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바에서 타온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영화 한 편 보고 잤어요. 참고로 쿠키랑 베이커리는 셀프바가 아니라 여자친구가 집에서 가지고 온 거랍니다.

영화는 꽤 오래전에 봤던 일본 영화 고백을 다시 봤는데 역시나 다시 봐도 재밌었어요. 목욕하고 영화까지 다 보고 잤더니 새벽 1시가 다 되어서야 잠들었네요. 아무튼 요즘 피곤했는데 포근한 침대에서 푹 자고 왔어요. 구운동 세인트호텔은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니 아래 더보기 걸어놓을게요. 그럼 서수원모텔 숙박 후기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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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호텔잠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