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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으로 테니스 소재로 제작된 영화를 모아보았다.
테니스라는 종목이 어려워서 그런가..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정말 없었다.
개인적으로 윌리엄스 자매, 샘 프라스와 아가씨, 아가씨와 그라프, 샤라포바 등 요런 세대 선수로 영화 나온다면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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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2005년 그때는 고등학교였는데 처음으로 혼영으로 보게 된 영화였다.
테니스라는 소재로만 생각해서 본 거였는데 로맨스도 있어서 유일하게 로맨스 보게 된 영화이기도 했다.
폴 베타니와 커스틴 던스트 출연하여 이들의 상큼함을 볼 수 있고, 마지막에게 누구에게 이 영화를 받칩니다.
라는 문구가 생각나 그 인물을 찾아보니 그라프와 아가씨였다.
테니스 연인에서 부부로 맺은 전설의 커플 그라프와 아가씨 소재로 본떠서 만들었다고 하니 이 영화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로맨스로 치우쳐져서 아쉬웠던 생각이 들었고, 요즘은 실존 인물 바탕으로 제작하는 영화가 많아졌으니 사실적을 담은 그라프와 아가씨 이야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피터는 세계 랭킹 119위 테니스 선수인데 와일드카드로 윔블던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톱클래스 미모와 전성기를 맞은 여자 선수 리지 브래드베리를 만나게 되고 윔블던 대회 배경과 이들의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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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 시대에 적은 상금에 대한 보이콧으로 여자 테니스협회를 설립하는 빌리 진 킹.남성우월 시대에서 직접 발로 뛰어 자신들만의 대회를 개최를 하게 되고, 사회성 메시지를 영화로 통해 전하며 빌리 진 킹과 바비 릭스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후반에는 빌리 진 킹과 바비 릭스 대결로 박진감 넘치게 그때 당시 사실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잘 표현을 했다.
엠마 스톤과 스티브 카렐이 출연하고 실존 인물과 놀라울 정도로 싱크로율이 상당하여 이 두 배우 연기력이 좋은 편이다.
테니스 규칙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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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 보그와 존 매켄로 이야기를 담은 1980년 시대 윔블던 대회 결승 경기에서 이들의 경기 모습을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고 한다.
내가 알고 있는 선수들은 90년대부터라서 사실 존 매켄로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인 것은 안다.
2016년 기아 챔피언스 컵에 존 매켄로, 피트 샘프라스 전설의 테니스 선수들이 국내에 내한하기도 했다.
존 매켄로는 샤이아 라보프, 비욘 보그는 스베리르 구드나손이 맡았으며 이들의 싱크로율이 또한 상당할 것 같다.
토론토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였고, 2018년에 만나 볼 수 있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샤이아 라보프가 어떤 모습으로 존 매켄로를 담아냈는지 궁금해지는 영화이고, 연출 또한 궁금해져 기다리고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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