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풍부한 메리골드꽃차 효능 (feat. 금잔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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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는 우리가 눈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대표적인 비타민A 계열 영양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매우 풍부한 식물입니다.
현대인들은 직접적으로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스마트휴대폰­과 TV, 컴퓨터등 디지털 화면을 보는 시간이 매우 증가하여, 눈에 가해지는 피로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시력에 있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황반(Yellow spot)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인 ‘황반변성’에 대한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눈이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죠.메리골드꽃차를 적절히 활용하면 눈 건강을 지키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수많은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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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황색의 색소가 황반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것이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되어야야 정상적인 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황반의 색소는 인체의 노화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점차 감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화되어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시력저하, 시야가 찌그러진 것처럼 보이는 변시증, 시야의 중앙이 보이지 않는 중심시야결손등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물이 태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계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평소 충분히 섭취해야만 하지요.그중에서도 메리골드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성분이 어떠한 식물과 비교해도 월등할 정도로 풍부하며, 이 성분들은 황반변성은 물론 전반적인 시력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수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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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는 오래전부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었을만큼 피부의 건강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메리골드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에서 피부의 수분량을 증가시키고 진피층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활성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피부의 발진등을 치료하는데도 보조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궤양 및 상처에 직접적으로 메리골드 추출물을 사용한 연구에서도 치유속도를 높이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메리골드에 루테인, 지아잔틴과 같은 카로티노이드 및 라이코펜등의 테르펜, 비타민C, 아연등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많은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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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의 다양한 항산화 성분은 암,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등의 중대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각종 암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메리골드 추출물은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효능이 나타났으며, 백혈병에도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체내 항산화 물질의 수준을 유지하고 회복시키는데도 도움을 주었습니다.
메리골드는 인체의 전반적인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면역력의 강화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화학물질을 배출하고, 림프의 순환을 원활히 할 수 있으므로 간의 건강에도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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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는 매우 오랜기간 천연 항생제의 용도로 사용되었을 만큼 각종 병원체 및 염증성 질환을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칸디다 균을 비롯한 세균으로 인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이미 발생한 각종 염증성 질환을 회복하고 증상을 감소시키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연구를 통해 효과가 확인된 질환들은 관절염 및 치은염과 같은 구강질환, 위궤양, 설사, 대장염과 같은 소화기관의 문제, 여성의 생리전 증후군등등 매우 광범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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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계열의 식물에 대한 알러지가 있는 경우 메리골드에서도 같은 반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압 및 항정신성 질환으로 인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메리골드 꽃차와 상호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는 식물화학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임산부는 섭취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위 내용을 제외하면 메리골드는 FDA에서 인정한 매우 안전한 식품이며, 별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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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꽃차는 조금 쓰기 때문에 맛있는 차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섭취방법은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해외에서는 차는 물론 샐러드 재료로 활용하기도 하며, 요리의 풍미를 높이기 위한 향신료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메리골드의 핵심 성분의 상당부분이 지용성이라 지방과 함께 조리를 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말린 메리골드꽃을 차로 우려먹는 것입니다.
양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것은 물론 재배조건 및 품질등에 따라 메리골드 자체의 성분 함량이 충분히 달라지므로 본인의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섭취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