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TENDO SWITCH닌텐도 스위치 네온
12월 말 부터 닌텐도 스위치 대란이 발생하면서 급기야 최근에는 36만원 정가로 판매되던 제품의 가격이 40~60만원까지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기현상이 발생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동물의숲이라는 닌텐도 힐링게임 신작과 코로나로 인한 수급 불균형 때문ㅠㅠ
저는 사실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와이프가 동물의숲이 그렇게 재밌을 거 같다며 매일 자기전에 대도서관님이 동물의숲을 플레이하는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게되어 자연스럽게 보게 되었는데 뭐 아기자기한 게 꽤나 끌리더라고요. 사실 그냥 별 생각없이 보면 크게 할 것 없어보이지만 해보면 해야할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지하게 많더라고요;뭐 그래서 어찌저찌 닌텐도를 구입하기 위해 주변에 위치한 인천, 부천 대형마트들은 몇 주째 죄다 뒤지다 결국 인터넷에서 인질셋이라고 별 인기없는 제품들을 끼워팔아 49만원 가까이 하는 닌텐도 스위치 네온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ㅠ
사실 인질셋은 절대 구매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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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제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더라고요ㅠㅠ 세간의 말로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풀린다고 했는데 막상 20일이 지나보니 많이 풀리지도 않더군요. 아!
저는 참고로 4월 초에 구매했어요. 제일 구하기 힘든시기여서 인질셋도 1분 만에 품절될만큼 인기가 어마어마했죠. 물론 지금도 금새 팔리기도 하구요.나름대로 인질셋에 있는 컨트롤러나 보호필름을 사용하는 걸로 생각하고, 닌자박스나 라보는 미개봉으로 판매할 생각인데 귀찮아서 아직 올리지도 못했네요.. 혹시 이 두개 구매하실 분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두개 택포 3만5천원에 드릴게요ㅎㅎ
아… 이걸 구하기 위해 그토록 얼마나 고생했는지 박스 개봉전에 뭔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어요. 사실 동물의숲 에디션 사고 싶었지만 그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미개봉 웃돈주고 구하거나 인터넷 인질셋 기다려볼걸 왜 마트에서 달리기하다 다치고 신경은 신경대로 썼을까싶은…. 그래도 다행히 제조일자가 20년 3월로 만든지 얼마되지 않은 것이 와서 기분은 좋더군요 :)
간단하게 제품을 개봉하고 구성품을 보여드리자면(가끔 구성품 뭐가 있었는지 정보가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 닌텐도 스위치 네온 본체, 조이콘 좌 우, 닌텐도스위치 독, 조이콘 그립, 전원 어댑터, 스트랩 2개, HDMI 케이블, 설명서 등등 꽤 많아서 놀랐어요
사실 제가 이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몇가지 있는데요. 첫번째로 휴대용으로도 가능하고 플스처럼 간편하게 티비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추가로 화면에서 양옆의 조이콘을 떼고 화면을 세워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조그만 화면으로 게임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휴대모드와 거치모드가 모두 가능하니 활용성이 정말 높아보이더라고요.그리고 두번째로는 휴대가 가능하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해외여행시 비행기에서 게임을 하며 시간 보내기 좋다는점!
대중교통에서 사용해봤는데 1시간 정도의 장거리 갈 때 닌텐도를 하면 시간이 타임슬립한 거 마냥 훅~ 지나가서 금방 도착하는 거 같더라고요특히.. 비행기를 타고 유럽이나 미국까지도 아니고 베트남이나 대만 정도만 가도 5시간, 2시간30분 정도기 때문에 할 거도 없고 완전 힘들거든요. 완전 시간과 정신의 방… 연말에 미국여행이 계획되어있는데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갈 수 있어지면 비행기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비행시간이 12시간 가량이라ㅠㅠ 그 땐 물론 게임 재밌는 거 칩 여러개 사가지고 가려고요
제가 구매한 쇼핑몰은 소프라노몰이라는 게임기기 판매하는 쇼핑몰이었어요. 사용하다가 액정에 기스가 나면 가장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동봉된 액정보호필름을 붙여주었는데 모서리에 먼지 큰게 두개가 들어가는 바람에 제거하다가 한쪽이 떠버려서 망….
동물의숲 에디션이 아니더라도 네온도 충분히 매력적인 거 같아요. 요즘에 카페를 보니 닌텐도 스위치 등록하는 란이 있던데 시리얼넘버 까고 그냥 등록해놓더라고요. 근데 저는 얼마전에 닌텐도 온라인이라고 다른 사람하고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유료 서비스 가입하면서 실수해버려서 카페 짤려버려서 그냥 블로그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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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부터 조이패드 같은 다양한 버튼 있는걸로 게임을 많이 해보질 않아서 낮설었는데 조금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키감도 괜찮고 발열이나 소음 등도 없었어요. 다만 화면이 LCD라서 그런가 4K 이상의 해상도를 매일 같이 보다가 스위치 화면을 보니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이런 부분들은 4K 스마트티비로 연결해서 보니 문제가 없더군요. 완전 선명!
처음 사용할 때 하는 간단한 설정도 어렵지 않았어요. 언어 선택을 하고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설명이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금방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케이블은 USB-C타입 케이블이 사용되었는데 요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최신형 케이블이라 충전속도 등 만족스럽더라고요.
지금은 열심히 주말이나 퇴근하고 나서 와이프와 동물의숲 하고 있는데 이거 때문에 블로그도 미루게되고, 주말에 하려는 일들도 점점 미뤄져서 큰일이네요.. 아직은 재밌어서 멈출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이게 빚을 갚아 나가면서 내 집과 섬을 멋지게 꾸미는 게임인데 이런저런 컨텐츠들이 너무 많아서 오래걸리더라고요. 그래도 조금씩 발전시켜나가며 귀여운 주민들 영입하거나 낚시, 수렵, 채집 하는 재미도 있답니다^^못구하신 분들 빨리 구하셔서 많은 분들이 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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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어린이날인데 그 때 많이 풀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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