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 추천 6월은 대전 한밭수목원 장미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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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여행지를 추천할 만한 장소로 예쁜 장미꽃이 활짝 핀 대전 한밭수목원을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쯤이면 유명한 곡성 장미 축제를 비롯해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를 따라 이곳저곳 돌았을 텐데, 이번에는 아쉽게도 차례차례 취소되어 아쉽네요. 그래도 꽃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예쁘게 피어주시고 우리 마음에 행복을 주셔서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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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수목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구분되어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심고 있어 도심속 쉼터로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유명한 명소가 되고 있다.

5월 6일부터 전면 개방돼 많은 시민들이 소풍을 떠날 수 있도록 쉽게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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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미로 가득한 원내는 더욱 북적였다.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다양한 꽃들을 보며 행복한 6월을 시작하고 있었다.

다들 웃는 얼굴로 사진도 찍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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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색깔은 빨간색이 아닐까 싶어요. 매혹적이고 열정적인 색으로 사랑의 증거로 가장 많이 주는 꽃입니다.

남자들이라면 한번쯤은 선물로 준 것 같아요. 한 송이부터 백 바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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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장미와 함께 분홍색 장미터널도 인기 포토존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다들 예쁜 꽃과 함께 있어 누가 꽃인지 모르겠다는 입에 침을 가득 머금고 얘기를 나누며 오랜만에 웃음도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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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도 양쪽으로 나뉘어 조형물과 함께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다.

마치 유럽의 정원을 바라보는 듯한 이국적인 조형물이 있어 외국에 가지 않고도 인싸를 잡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냅 사진을 찍으러 예쁘게 차려입고 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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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할 대전 한밭수목원은 곡성 장미축제처럼 천여 종의 품종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공짜로 진귀한 모습의 꽃도 볼 수 있는 곳이라 참 좋았다.

이것도 장미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보라색 장미에 신기함을 느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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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말은 색깔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지만 빨간색은 열렬한 사랑이고 흰색은 순결, 청순, 노란색은 우정과 영원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어서 선물을 하면 사랑에 대한 간절함이 전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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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밖에 나가서 바라봐도 정말 아름다운 풍경화로 펼쳐집니다.

이 모습을 보니 갑자기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순정만화가 떠올랐어요. 아마그당시여성분들에게가장인기있었던유명한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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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에서 장미 향을 듬뿍 마시고 나서 천천히 산책을 나갔다.

이곳에서는 장미 외에도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고, 꽃길을 거닐며 고요한 명상을 즐길 수 있어 자주 찾는다.

조금 조용히 걷고 싶으면 서원이나 아침 일찍 오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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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서 볼 수 없었던 영원한 사랑의 노란 장미도 만났다.

요즘 이상하게 노란 장미가 예뻐 보이기 시작했어요. 신기해서 그런가? 보면 볼수록 매혹적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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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여행지가 추천되는 대전 한밭수목원에선 아름다운 대명사인 양귀비꽃도 보였는데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는 모습이 애처롭게 보였습니다.

뒷모습은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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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노란 금계탕은 활기찬 분위기를 풍겼다.

최근 흔히 볼 수 있는 꽃으로 이곳과 연계된 갑천변에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보면 볼수록 기분 좋아지는 활력소가 되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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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연분홍 달맞이꽃도 있어 자리를 뜨기 어렵게 됐다.

꽃도 예쁘지만 꽃말도 참 예쁘네요. 밤의 요정, 마법, 소원, 기다린다고 합니다.

마법처럼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다리는 밤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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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꽃을 보고 나도 나이가 들었음을 깨닫는다.

정말 전에는 꽃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달마다 피는 꽃을 찾아 헤매고 있네요. 사진의 영향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 여성스러워진다고 하는데 아마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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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꽃처럼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다.

친구 사이, 연인 사이, 가족 사이, 다양한 손님 층으로 붐비고 있었습니다만. 도심 속 힐링 공간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받는 명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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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밭수목원 10선에는 장미원을 비롯해 암석원, 열대식물원, 허브원, 장미원, 소나무숲, 습지원, 코나라, 단풍신갈림, 명상의 숲이 있어 6월뿐만 아니라 매달 방문하기에 좋은 국내 여행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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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지쳤을 때 이런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활기차서 저도 생각날 때마다 이곳을 찾아 동원과 서원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항상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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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수생식물원이 있어 예쁜 연꽃을 볼 수 있지만 2020년 벚꽃은 아직 볼 수 없습니다.

강아지처럼 사람의 발자국 소리를 따라다니는 고기만 만날 수 있었다.

조만간 다시 오면 만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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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원에는 전망대도 있어 이곳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그렇게 높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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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내려 걸어가니 숲 사이로 청보리밭이 보였다.

그리고 유독 양귀비꽃이 피어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선녀와 나무꾼이 나무꾼을 한 것 같았다.

천사의 옷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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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국내여행지를 추천하는 대전 한밭수목원을 둘러보고 입구에서 제27회 한국전통생활식물전시회를 열어 예쁜 식물들을 만났지만 5월 31일까지 진행돼 5월 31일까지는 만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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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도 만나고 수국도 만날 수 있는 시간, 앞으로 수국도 만날 수 있으니, 지금부터 또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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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 들어가지 않아도 장미꽃을 볼 수 있었어요. 담쟁이덩굴 식물처럼 길가에 피어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멈추네요. 그래도 그냥 가면 외로워서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어요. 서원은 정말 사색있게 걷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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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넓은 광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장소로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있는 가족들을 보면 항상 부러울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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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시원함에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벌써부터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더 더운 여름이 되면 많은 시민들이 밤 늦게까지 이곳에서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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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여행지로 추천하는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장미축제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장미꽃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미 이외에도 다양한 꽃이 있어 꽃구경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며 인바를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