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진 학교 컴퓨터 타를 빠르게 하는 램 추가 장착

 온라인 개학 이후로 교원용 컴퓨터가 느려졌다.

‘늦은 컴퓨터를 빨리 하는 건…’ 결론부터 말하면…’ 데스크톱용 램을 추가 장착한다.

온라인으로 시작한 뒤 PC가 느리다는 수리 요청을 많이 받는다.

유지보수업체 운전사 말로는 우리 학교만 그런 게 아니라 요즘 주변 모든 학교 컴퓨터가 그렇대요. 원래 학교 컴퓨터가 빠른 편은 아닌데 이렇게 답답할 정도로 느리지는 않았는데..올해부터 업무관리 시스템이 k에듀파인으로 바뀐 데다(설치되는 프로그램이 많다), 주로 온라인 수업을 하기 위해 영상편집 등의 작업이 늘어난 것 같다.

교실PC 사양(램 4GB)으로는 원활한 업무처리+수업준비를 할 수 없다.

교육청이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원드라이브를 사용해도 PC가 느려진다는 것. 원드라이브에서 공유하는 파일이 C드라이브에 쌓이니까 저장 위치를 D드라이브로 옮기라고 하는데. 원 드라이브 파일의 보존 위치는 유저가 임의로 변경할 수 없는 것 같다.

한 달 전 수업 중이던 옆반 선생님의 컴퓨터가 멎는 일이 벌어졌다.

아침부터 멈춘 그 반 컴퓨터는 2교시 영어전문시간에 디지털 교과서를 켜자마자 완전히 멈췄다.

한참 컴퓨터를 켜지지도 않았는데 점심을 먹고 켜게 돼 작업관리자를 열어봤다.

지금 아무것도 안 하는데 메모리가 97%를 사용하다니… 도대체 왜? 이것저것 프로그램을 종료시켜봐. 제어판에 가서 안 쓰는 프로그램도 삭제하고. C드라이브는 이미 텅 비었고…어쨌든 내일도 등교수업인데 수업중에 컴퓨터가 멈추면 안되니까… 일단 서둘러 데스크톱 본체를 뜯어내고 4기가의 램을 끼웠다.

한다고 재미를 본PC는 건강해서 그칠 문제가 발생한 그 PC는 지금은 잘 가동하고 있다.

이후에도 영상편집 중 사용하던 PC에 추가로 램을 넣으면 역시 빠르게 돌아간다.

램 장착 방법 구입하는 법원이래 끼운 양고기 앞부분에 콕!
홈에 맞추어 넣은 후 꽉 끼운다.

블랙박스 SD카드를 넣는 것과 같다.

유튜브 동영상에서 초등학교 3학년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고 해서 정말 쉬운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램을 똑바로 켜도 PC가 안 돼서… 5번만 켜면 컴퓨터가 고장 날 것 같아 결국 전화로 컴 기사를 불렀다.

알고 보니 램을 살짝 넣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꾹 눌렀기 때문에 완전히 램을 넣도록 하는 것이었다.

양 옆에 있는 마개를 열어 가운데 홈에 꼭 끼운다.

드라이버로 데스크톱을 연다.

생각보다 텅 비었네.먼지는 생각보다 많다.

▲작업 전 사진을 찍어 둬=보통 학교 PC의 데스크톱에는 4기가바이트짜리 램 1개가 장착돼 있다.

그 옆에 4기가짜리를 하나 더 넣으면 된다.

나는 용량이 큰 것이 좋을 것 같아 8기가를 샀는데 4기가+4기가+8기가가 짝을 맞춘다니 원래 장착된 램 크기와 같은 제품을 사서 넣으면 될 것 같다.

데스크톱을 열기 전에 사진을 찍어 두면 작업 후 각종 선을 원위치에 넣기가 편리하다.

제품명 삼성 DDR4 4GB PC4-21300(2만원) 또는 삼성 DDR4 8GB PC4-21300(4만원)

럼은 퍽퍽 싸여 들어간다.

초콜릿인 줄…

마무리. 온라인 수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헤드폰, 웹캠, 구매뿐만 아니라 PC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가 꼭 필요하다!
!

정보부 업무 시리즈 업무장 에세이 20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