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근황 하수빈 리즈 시절이랑

 1990년대 강수지와 함께 당시 남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던 청순가련의 대명사 ‘하수빈’이지만 여학생들에게서 온갖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았던 여가수입니다

1집 데뷔 앨범 ‘강수지와 하수빈’은 마른 몸매와 예쁜 얼굴로 외모만 잘 비교돼서 방송에서 마치 라이벌 관계처럼 둘을 소개해서 본의 아니게 경쟁구도를 만들어서 방송했는데 사실 방송에서 보던 라이벌 관계였고 실제로는 나이도 강수지가 많고 데뷔도 빨리 하고 그냥 외모만 닮았을 뿐 음악적으로는 전혀 다르죠.

보컬 실력은 강수지가 조금 더 뛰어나다고 생각했고 여강수가 쾌활하고 털털한 성격이라면 하수빈은 내성적이고 말투도 부끄러웠어요.이런 내성적인 성격과 특유의 목소리 때문에 당시 하수빈을 시기하는 안티팬도 많았는데, 특히 여장남이라는 황당한 소문에 휘말리면서도 소문이 커지면서 방송에 나와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해 황당한 소문을 불식시키는 해프닝도 벌어집니다.

하수빈의 나이는 1973년생이고 올해 47살~1992년 나이 19살이며 MBC 가요프로그램에 No No No 라는 곡으로 방송데뷔를 합니다.
하수빈을 처음 본 남자들은 만화를 찢고 나온 인형 같은 비현실적인 외모와 목소리에 매료됩니다.
이때 방영이 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방영이 되면서 전국에 남자들의 지지를 얻게 되면서 노래보다는 외모만으로 순식간에 10대 남자들의 우상이 되어버렸어요.

팝 댄스 장르인 No No No 외에도 발라드 곡인 ‘더 이상 내게 아픔을 주지 말아요’ 노래도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지만 솔직히 노래의 완성도보다는 예쁜 외모와 목소리로 10대 남자들에게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10대시절 CF광고촬영을 하고 당시 유명했던 미국의 팝가수 토미페이지에 눈에 띄면서 영문이름 Lisa라는 이름과 함께 I’m Falling im love의 곡을 선물받아 1집 데뷔앨범 수록곡에 넣기도 합니다.
1집 No No No No와 더 이상 나에게 아픔을 남기지 않고 2곡이 어느 정도의 인기를 얻은 후 2집 “당신 나를 떠나십니까” 발표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몇 번의 방송출연을 끝으로 갑자기 TV에서 더 이상 하수빈씨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건강 문제와 함께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 등 방송 활동에 여러 악재가 겹쳐서 결국 해외로 나가게 됐다고 합니다.
갑자기 활동을 중단한 그녀를 두고 안티팬들에 의해 불치병에 걸려 죽었다는 황당한 소문이 돌고 있어요.방송활동을 할 때 우월한 외모로 당시 10명이 넘는 남자 연예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받았던 하수빈은 해외로 건너간 후 패션과 건축드라마 OST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가수보다는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한 헌정앨범 느낌의 3집을 발표했습니다하수빈 씨의 최근 인터넷 사진을 보면 건강 문제 때문인지 성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얼굴이 많이 변해서 아쉽지만 2014년 때는 외모 변화가 없었는데 불과 1년 후인 2015년 이후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갑자기 바뀐 얼굴이 정말 미스터리입니다.

리즈 시절 하수빈의 겉모습은 청순 그 자체이지만 비록 립싱크도 하고 딱딱하고 거친 춤을 췄지만 뛰어난 외모만으로 모든 걸 커버했다는 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지금 또 가요계에 전성기 모습의 하수빈이 등장했으면 어땠을까요?외모만큼은 어느 시대에 등장해도 밀리지 않는 레전드 외모의 여가수가 아닐까 싶어요.